코로나 확진 후 격리 일지 후기 9일차, 격리 공간 소독

격리 기간은 7일이지만 자가검진 키트가 음성이 나오면 격리를 해제하겠다! 라는 생각으로 마침 주말이기에 더 격리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9일차에 음성이 나왔다!!

 

기침은 여전히 나오지만 그 외는 이전과 비슷한 상태인 것 같다. 기침은 한 달도 간다고 하니 어쩔 수 없지......

 

그동안 생활했던 격리 공간을 다음과 같이 소독하였다. 소독 업체도 있다는 데 그동안 열심히 환기하기도 했고 해서 그냥 스스로 소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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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 이불 등 빨 수 있는 모든 물품 세탁. 특히 이불은 격리 기간동안 열 때매 땀도 많이 흘리고 해서 안그래도 빨아야 한다.
• 문 손잡이, 벽지, 천장, 가구 등에 에탄올 스프레이 꼼꼼히 분사
• 바닥에 에탄올 스프레이 분사 후 닦음
• 차량 내부에도 에탄올 스프레이 꼼꼼히 분사 후 환기
• 침대 매트리스는 그 커버까지는 빨고 에탄올 스프레이를 뿌렸다.

소독 후 환기시켜 놓고 다음 날 부터 방을 사용하였다. 

소독하는 데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다. 그래도 안전을 위해! 큰 후유증 없이 다시 완전히 건강해 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