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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유량계 식 지역난방 난방비 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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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살던 집은 94년도에 지어진 아파트인데 싱크대 밑에서 난방을 밸브로 조절하였다. 지역난방의 경우 자칫하다가는 난방비가 많이 나올 수 있다고 하여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난방을 할 수 있을지 검색하였고 방법을 찾아 정리해 놓기로 하였다. 언제 또 지역난방 아파트에 갈지 모르니! 이미 이사를 와서 사진은 없지만 해야 할 일을 순서대로 자세히 정리할 것이다.

 

1. 아파트의 난방 체크 방식이 유량계 식인지 열량계 식인지 확인해야 한다.

난방 숫자가 올라가는 숫자판 아래에 바람개비가 돌아가면 유량계 식이다. 유량계 식과 열량계 식은 절약 방법이 다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내가 살던 집은 유량계 식이었으므로 유량계 기준으로 작성할 것이다.

2. 난방에 앞서 배관에 있을지 모를 공기를 빼서 난방 효율을 높인다.

난방 밸브 쪽을 보면 도시가스 밸브와 같이 손잡이 식으로 된 밸브가 있다. 그리고 나비 밸브라고 리본 같은 밸브가 여러개 있다. 나 같은 경우는 4개였는데 이게 난방 구역을 구분한다. 

 

1. 먼저 나비 밸브를 모두 가로로 닫아 놓고 손잡이 밸브를 가로로 닫아 놓는다.

2. 이후 손잡이 밸브를 세로로 모두 열고 나비 밸브 중 하나를 세로로 모두 열어 3~5분 정도 놓는다. 이 과정에서 해당 밸브와 연결된 공간의 공기가 밀려나가게 된다.

3. 열었던 나비 밸브를 닫고 다음 나비 밸브를 열어 놓는다.

4. 모든 나비 밸브 대상으로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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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적절한 난방량으로 조절한다.

손잡이 식 밸브를 세로로 모두 열면 난방에 물이 많이 소모되어 난방비가 많이 나온다고 한다.

 

1. 손잡이 식 밸브를 우선 절반 정도 닫아 놓는다.

2. 나비 밸브를 절반 정도 열어 놓는다.

3. 손잡이 식 밸브를 조절하면서 유량계의 바람개비가 도는 속도를 적절히 조절한다. 바람개비가 도는 속도를 3초에 한 바퀴 정도로 해 두었었는데, 이게 다른 집의 사용량에 따라 밸브를 같은 만큼 열어도 도는 속도가 달라진다. 그래서 종종 확인하여 조절해주어야 한다. 

4. 사용 중 좀 더 따뜻하게 하고 싶은 공간이 있으면 해당 공간의 나비 밸브를 더 열면 된다. 전반적으로 올리고 싶으면 손잡이 식 밸브를 더 열면 된다. 

 

4. 외출 시

방에 온도 조절기가 있는 경우 온도를 조금 낮춰두고 외출한다. 외출한다고 밸브를 닫아 난방을 차단하는 경우 난방에 사용되는 물들이 식게 되고 그러면 그 물들을 다시 데우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

다만 오랜 기간 비울 경우에는 밸브를 닫아 놓는 것이 더 낫다고 하는데 얼마나 오랜기간이어야 효과적인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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