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기는 다음에 있다.
삼성 김치 냉장고 구매기(냉장고와의 비교 후)
기존 냉장고가 삼성이었기 때문에 추가 냉장고를 삼성에서 구매하기로 하였고, 마침 삼성 세일 페스타 기간이었으므로 이때 여러 항목을 같이 구매하면 좀 더 쌀 것이라는 생각에 다른 품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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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존 냉장고와의 비교
구매했던 제품은 RQ58A9441AP로 586L의 중, 하칸 서랍형이었다. 삼성에서 이야기하는 메탈쿨링 기능은 천장, 커버(뒷면), 커튼에 있다.
일반 냉장고도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데 여기에는 메탈쿨링 기능이 커버와 커튼에 있다. 김치 냉장고와는 천장에의 유무만 차이가 있는 데 사용하는 입장에서 둘의 기능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했다. 둘 다 냉장 잘 된다.
2. 사용 스타일 / 좋았던 점
김치를 잘 안먹기 때문에 제일 하단 칸만 김치로 쓰고 나머지 칸은 냉장 기능으로 사용하였는데, 중칸은 감자/바나나 모드로 사용했다.
감자/바나나 모드는 곡류도 같이 보관할 수 있다고 쓰여 있어서, 삼성 서비스센터의 사용 안내에 따라 곡류를 안쪽에 뚜껑을 닫아서 보관하고, 바나나는 바깥쪽에 뚜껑을 열어서 보관하였다.
솔직히 냉장과 김치 보관은 크게 감흥이 없었는데(딱히 나쁘거나 신기할 게 없음) 감자/바나나 모드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바나나는 구매하면 일주일이 지나도 다 먹지 못하고 까맣게 되고 물러서 버리고, 초파리들의 천국이 되고 그랬는데 이 모드에 보관하니 바나나를 한 달이 넘게 노랗고 안 무르게, 그리고 초파리의 걱정 없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었고, 시원한 바나나를 먹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그래서 이번 여름에는 바나나를 항상 상비해두고 먹었다. 바나나를 제일 많이 먹은 해가 될 것 같다.
물론 처음부터 상태가 별로였던 바나나는 오래가지 못했고, 바나나 회사? 마다 다르긴 했다. Dole 바나나는 3주정도 갔다.
3. 아쉬웠던 점
김치 냉장고에 보관 모드가 채소/과일, 곡류, 감자/바나나, 육류/생선 이런식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온도가 호환되는 다른 음식도 보관할 수 있게 해당 모드의 설정 온도가 같이 기록되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삼성 사이트 문의와 소개를 찾아보면 곡류 5도, 감자/바나나 11도, 와인 10도 이런 식으로 설정 온도를 정리해주기는 하는데 그래도 매번 찾아보기는 불편하다.
김치 냉장고의 모드를 확인하러 삼성 스마트싱스에 들어갔더니 김치 냉장고 업데이트를 하래서 업데이트를 눌렀다. 그랬더니 김치 냉장고의 전원이 꺼지고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오프라인이 되길래 고장 난 줄 알고 놀라서 검색해보니 전원 코드를 뽑았다 다시 꽂으라길래 아니 이걸 어떻게 뽑았다 다시 꽂나 뒤에 있는 걸 그러고 있었는데 조금 있다가 스스로 다시 켜졌다. 그냥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핸드폰같이 스스로 꺼졌다 켜진 것 같은데 굉장히 당황했다. 업데이트 시에 이런 내용을 미리 공지해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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